지난해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왔던 노홍철이 수상자 발표가 끝나자 마자 ‘바람처럼’ 사라진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유발했다.

8일 MBC ‘무한도전’에서는 ‘정총무가 쏜다’ 특집이 방송됐다. ‘정총무가 쏜다’는 평소 밥을 잘 안 산다는 오해를 받지만, 지난여름 바캉스에서처럼 쏠 땐 시원하게 쏴서, 일명 “정총무”라 불리는 정준하가 멤버들과 대결하며 새해맞이 한 턱을 내게 된 프로젝트다.

지정된 장소 내에서, 해당 사람들이 고르고, 먹고, 집는 모든 것들을 정총무가 계산하는 콘셉트로, 정총무가 총 금액을 맞히게 되면 멤버들이 계산, 아닐 경우 정준하가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.

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동 도중 멤버들은 신묘년을 주름잡을 ‘2011 무한도전 유행어’와 ‘2011 박명수의 대 예언’을 발표하며 깨알 재미를 쏟아냈는데, 이때 유재석이 지난해 SBS 연예대상 시상식장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했다.

유재석은 당시 MC였던 장윤정과 노홍철의 불편한 사이를 암시하며 “주변 사람들이 더 안절부절 못했다. 사람들의 고개가 이쪽과 저쪽을 휙휙 돌아가며 마치 F1을 보는 듯 했다”고 말해 노홍철을 당황시켰다.

이어 유재석은 “수상자 발표를 하자 마자 노홍철이 바람처럼 사라지더라. 그런 모습 처음 봤다”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.

한편, 이날 정준하는 매점과 일식집에서 오차 범위 내 가격을 맞춰 멤버들의 경악케 했다. 멤버들은 “정준하가 천재였다” “그 동안 어떻게 바보로 살았냐” 등의 멘트를 쏟아내며 정준하의 계산 능력을 놀라워했다.